한국전쟁 이후 수도를 옮기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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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16:29
작성자 :
네이마르로
역사적 정통성과 더불어 이렇게 분단이 지속될 줄 몰랐으니까?
라고 하는 고찰
현실적으로는 수도옮길 돈도 부족했고. 1951년 서울 재수복쯤에 이미
그리고 38선에 비해서 새로운 휴전선은 철원을 확보했기에 서울방어에 상대적으로 유리했던 것도 영향이 있을거고
구 38선은 철원~포천으로 해서 미아리까지 거의 프리패스급.
(6.25전쟁때도 서울 동북부, 그러니 동두천과 포천, 의정부가 무너지면서 서울이 함락됨. 서부전선은 예성강과 임진강이 자연방벽이 될수있던 반면 동부전선은 그런게 x)
만약 동부전선에서 철원~포천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서부전선의 개성까지 상실한 상황이었다면 군사적으로 도저히 서울을 지킬 수 없었기에 지금보다 천도논쟁이 더 심각했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