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이에 붉닭소스·소주 먹여 학대"


 

유머게시판

"2살 아이에 붉닭소스·소주 먹여 학대"
댓글 0 조회   656

작성자 : 대박노
게시글 보기



검찰에 따르면 이 부부는 병원을 퇴원한 아이에게 위루관 사용을 중단한 채 무리하게 이유식을 먹였고, 영양 섭취가 제대로 안 된 아이는 영양결핍 상태에 놓였다.

 

발로 차거나 뺨을 때리는 등 지난해 10월께부터 수시로 신체 전반을 폭행해 온몸에 멍이 생겼다. 아이가 앉아 있을 때 밀쳐 머리 뒷부분이 바닥에 부딪히게 만드는 등 곳곳에 골절이 반복적으로 생겼다.

 

지난해 12월15일에는 성인에게도 맵기로 소문난 불닭볶음면 소스를 티스푼에 담아 먹이기까지 했다. 당시 A씨가 화장실에서 입에 묻은 소스를 씻기던 중 아이가 울자 큰 소리가 날 정도로 아이를 바닥에 떨어뜨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아이 상태가 안좋아 보이자 부부는 약병에다 소주를 넣어 먹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고, 아이는 결국 다음날 숨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1시 6분께 "아기가 숨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검찰은 "아이가 죽은 뒤에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고 자신들의 학대 행위가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 방치하다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신고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의 학대 행위를 알면서도 조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숨진 아이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당시 만 2세로 스스로 보호하거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피해자가 이미 숨지고 의견을 말할 친척도 없다. 변호인으로서 엄벌을 탄원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www.hankyung.com/article/2025020675777

 


대박노님의 최신 글
유머게시판
제목
  • 진짜 분하게도 직장인 체질인거같아
    757 1시간전
  • 일본에서 결혼이 쉬운 이유
    832 2시간전
  • lg와 sk계열사 상장주 수
    790 2시간전
  • 갑자기 월세 10만원을 깍아준 집주인
    855 2시간전
  • 나이들고 가난한 이들의 연애
    734 2시간전
  • 청순한 일본 궁도부녀 
    880 2시간전
  • 진짜로 국장을 탈출해버린 투자자들
    778 2시간전
  • 카카오 여자 대표 피지컬 ㄷㄷ
    680 3시간전
  • 생태계를 곱창 냈으면 복구하십쇼 인간
    797 3시간전
  • 갑자기 사과하는 LG CNS 블라인 
    824 4시간전
  • 1 리븐 1,566,033P
  • 2 test1111 2,000P
  • 3 코스프레 2,00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