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최초로 각하 호칭을 없앤 제독


 

유머게시판

한국군 최초로 각하 호칭을 없앤 제독
댓글 0 조회   904

작성자 : 강승
게시글 보기
손원일 제독, 대한민국 해군의 창설자로 초대 해군참모총장이자 제5대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1949년 8월, 그가 해군참모총장 시절 해병대사령관 신현준 장군에게 전화로 군령을 내리던 도중 신 장군이 말끝마다 '각하'를 붙이자
 
'앞으로 각하란 말은 쓰지 마시오 각하는 대통령 한사람으로 족해' 라는 명령을 내렸다.
 


여기서 초대 해병대사령관인 신현준 장군은 과거 만주군 장교로 복무한 전적이 있으며, '각하' 호칭에 거부감이 없었다.


그러나 손 제독은 중화민국과 독일을 오가는 배의 항해사였을 뿐만 아니라 
 
임시정부에 합류하는 등 일본군과는 매우 거리가 먼 인물이었으며, '각하' 호칭에 거부감을 느꼈다.
 


그로인해 해군과 해병대 내엔 '각하' 호칭이 사라졌으나 육군과 공군 내에선 '각하' 호칭이 제3공화국까지 쓰였다.
 
 
결론:각하 호칭이 없어진건 해군과 해병대가 먼저다.


강승님의 최신 글
유머게시판
제목
  • 호불호 갈리는 백반 식사 가격
    766 2시간전
  • 과하다 VS 맛있겠다라고 말나오는 김밥
    622 2시간전
  • 두 달만에 1100만개이상 팔렸다는 신상 라면
    731 2시간전
  •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의 여대 반응
    636 2시간전
  • 체르노빌에 있는 청개구리 근황 
    825 2시간전
  • 남초라서 우울하다는 블라 현대차녀
    783 2시간전
  • 동덕여대 에타.. 내부전쟁 시작
    674 2시간전
  • 페미들이 긁힌다는 단어 "뚱티부" 
    886 2시간전
  • 생으로 먹으면 너무 위험하다는 음식
    664 3시간전
  • 은평구 아파트가 "6700억"에 낙찰된 사연
    658 3시간전
  • 수도권에 생길뻔 했던 10호선~12호선
    715 4시간전
  • 그림체만 봤을 때 누가 제일 만신인가요?
    629 4시간전
  • 1930년대 동아일보의 인기코너
    843 4시간전
  • 1 리븐 1,566,033P
  • 2 test1111 2,000P
  • 3 코스프레 2,00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