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몸 던지려는 여성 가방 훔친 40대 남성 검거 


 

유머게시판

마포대교 몸 던지려는 여성 가방 훔친 40대 남성 검거 
댓글 0 조회   709

작성자 : 더한마음
게시글 보기
 
서울 마포대교에서 몸을 던지려는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오후 11시 30분쯤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 중인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이 마포대교로 출동하던 중 “누군가 투신을 시도한 여성의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당시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한 여성은 다리 난간을 넘어가기 위해 보도에 자신의 가방을 내려놨다. 그런데 이곳을 지나가던 한 40대 남성이 여성의 가방을 주워들고는 그대로 도망친 것이다.

출동 중이던 경찰은 투신 시도자가 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는 소식을 듣고 방향을 틀어 절도범을 쫓아갔다. 경찰은 순찰차 2대와 따릉이를 동원해 이 남성을 쫓아갔다. 자전거를 탄 절도범은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질주하다 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으로 도망쳤다.

그러자 한 배달원이 이 추격전을 보고선 오토바이를 타고 절도범의 뒤를 쫓아갔고 그를 추월해 앞길을 가로막았다. 이 배달원의 도움으로 경찰은 절도범을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었다.

가방을 훔치려 했던 남성은 경찰에 “가방에 돈이 들어있는 줄 알고 훔쳤다”고 진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이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또한 이 남성을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준 배달원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지급했다.
 
 
 
 
아이고 인간아... 훔칠 걸 훔쳐라
다리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가방이면 누가봐도 뻔한데
그거 가져가서 돈 몇푼 챙기면 찝찝하지도 않나


더한마음님의 최신 글
유머게시판
제목
  • 역대 9월 더위 1위 갱신 ㄷㄷ
    908 09.11
  • 네이버 웹툰 검열 수준 알아보기 
    673 09.11
  • 아줌마에게 성추행 당한 편돌이 
    871 09.11
  • 변비 무조건 치료해주는 변기ㄷㄷ
    903 09.11
  • 히딩크가 평가한 2002년 국대 멤버 
    771 09.11
  • 성심당 망고시루 후속 과일시루 근황
    774 09.11
  • [오피셜] PS5 Pro 발표
    630 09.11
  • 반포자이 국평도 40억을 찍었네요
    972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