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국 영웅의 극우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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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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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앤가반나
돌잔치앤가반나
때는 바야흐르 2021년 폭동 직전의 2020년 12월 5일
트럼프의 패배에 분노한 극우들은 폭동을 일으킴
당연히 실패했고 미국 민주주의 역사에 오명을 남기는데...
오늘의 주인공 스콧 오그래디(Scott Francis O'Grady)
1995년 보스니아 상공에서 세르비아군의 SAM에 본인이 조종하던 F-16C가 격추되는 바람에
6일간 도망을 치며 간신히 살아남아 구조되 영웅이되신 분임
이분 이야기는 여기서 잘 설명되어있음
아무튼 귀환에 성공하시고
이렇게 당시 대통령이던 빌 클린턴도 만나서 축하를 받고
가족과 재회도 하고
훈장도 받고 자서전도 써서 돈도 벌고
영화도 찍고
많은 미국 조종사 캐릭터들(넷플 드라마 스페이스 포스의 마크 네어드, 탑건 등등)의 모티브가 되기도 함
하여튼 간에 영웅이됬음
이렇게 행복한 이야기 같았지만...
이 기사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트럼프를 공개지지하면서
각종 음모론을 설파하고
계엄령을 촉구하는 극우인사가 되버림
트럼프 1기 말에 국방부 차관(어느부서의)으로 임명되었는데
트럼프 당선 실패로 인준도 못받고 나가리됨
이후에는 트럼프가 당선되고도 불리지 않았고 매스컴도 안타시는데
그냥 조용히 사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