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수원시장 표창 받은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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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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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가자가자고
수원 파장초 5학년에 재학 중인 전시윤 군은
지난 4일 혼자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달려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서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 안내문을 만드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중략)
이 시장은 “전 군이 수원시청을 찾아왔다.
무안도 혼자 갔는데 시청쯤이야 식은 죽 먹겠지만,
이런 아들을 키워내신 부모님이 너무 궁금해 함께 모셨다”며
“목소리는 아직 앳된데 생각의 깊이는 어른 뺨친다”고 전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전 군은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불러 주셔서 영광”이라며
“일반적인 봉사가 아니라 슬픔을 나누고 온 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