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극복’ 이봉주, 고향 천안서 5km 달렸다 


 

자유게시판

‘난치병 극복’ 이봉주, 고향 천안서 5km 달렸다 
댓글 0 조회   878

작성자 : 대박노
게시글 보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80635?sid=102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으로 허리와 목을 잘 펴지 못하고 걷지도 못해 휠체어와 지팡이 신세를 졌던 이봉주 선수가 기적적으로 재기에 성공해 5㎞를 달렸다.
 
‘달려라 봉달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그의 고향 충남 천안에서 27일 열린  ‘제3회 천안이봉주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5㎞를 뛰었다.
 
5㎞코스 배번호 7141번을 단 이 선수는, 그의 지인이 제작해 자신과 페이스메이커들에게 선물한 ‘나는 이봉주 당신과 함께하는 마라톤 모두의 페이스 메이커로’라는 글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달렸다. 이날 대회에 페이스메이커들도 모두 ‘나는 이봉주’라는 글이 새겨진 같은 티셔츠를 입고 뛰었다.

 

 

지난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시민체육대회에서 마지막 성화봉송주자로 달렸다. 천안시 제공
 

이 선수는 대회 전날인 26일 열린 천안시민체육대회에서는 마지막 성화봉송주자로 달리면서 재활을 열렬히 응원하던 천안시민들에게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물했다.
 
이봉주는 2020년 '근육긴장이상증'이란 희귀 난치병으로 목과 허리를 곧게 펴지 못하면서 지팡이를 짚고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다. 원인 모를 복부 경련에 수축까지 일어나 자신의 의지와 달리 몸이 구부러지는 등의 모습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4년에에 걸친 투병, 이봉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오랜 기간 병원신세를 졌지만,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과정처럼 집념의 재활운동을 통해 스스로 휠체어에서 일어났고 지팡이도 던져 버렸다.
 
이 선수는 28일 세계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저를 아껴주시는 많은 천안시민들께서 저와 함께 달리면서 가족처럼 기뻐해 주셨습니다. 아직은 몸이 70%정도 회복된 것 같은데 꾸준한 재활운동을 통해 병마를 완전히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자택인 경기도 화성에서 아침 저녁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1∼2시간씩 산책겸 달리기를 하면서 스스로 재활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대박노님의 최신 글
자유게시판
제목
  • 수능 가채점.. 인생 망한 노윤서 ㅋㅋㅋ
    893 42분전
  • 방금 올라온 먹을텐데 중국집 이름 
    730 44분전
  • 2024 수능 영어 지문 본 린가드 반응
    610 49분전
  • X세대 탕후루를 소개하는 김풍
    647 54분전
  • 아이돌 수능 응원 대참사
    663 56분전
  • 생각보다 많은 돈을 팁으로 준 사장님
    746 1시간전
  • 김나정 아나운서 전신 비율
    608 1시간전
  • 암울한 발라드 음악 시장 근황
    690 3시간전
  • 올해 36세라는 정해인 얼굴 ㄷㄷ
    780 3시간전
  • 배우 이동건이 만난 여자들
    744 3시간전
  • 이번엔 의상까지 좋은 장원영
    639 3시간전
  • 1 리븐 1,566,033P
  • 2 test1111 2,000P
  • 3 코스프레 2,00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