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은 "결별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방송에 나갔던 (시무 35조) 내용 중에 공개가 안 된 부분들이 많았다"며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영호님에게 지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영호님도 잘 지켜주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저는 관계에 대해서 최선을 다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력을 해도 좁혀지지 않는 상황들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미래를 함께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들, 그분과 저와 간극 때문에 상견례를 하지 않고 서로 헤어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